기쁨의 시간
7/6/2020
● 성경통독 : 역대상 13:1-17:27 ● 묵상말씀 : 역대상 15:25-28
오늘 본문에서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는 것은 큰 환희와 축제의 동기가 됩니다. 그리고 다윗은 기쁨에 겨워 춤을 춥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언약궤를 예루살렘으로 가져오는 것을 기뻐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어떤 한 사람은 언약궤의 도착을 기뻐하는 축제보다 다윗과 그의 열광을 경멸하는 것에 먼저 마음을 뺏겼습니다. 본문을 읽으면서 예배에 관해 생각해보고 당신에 삶에 하나님이 들어오심을 어떻게 기뻐해야 할 것인지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는 언약궤의 귀환을 기뻐하는 것 외에도 다른 것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블레셋에 대한 다윗의 승리와 하나님의 선하심과 자비에 감사하는 그의 기도를 보세요.
다윗은 음악과 열광적인 춤으로 하나님을 예배했습니다(역대상 13:8; 15:29). 그의 아내인 미갈은 다윗의 열광 때문에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오늘날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 중에 더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을 바보 같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한편, 예배 시간에 수줍어하고 소극적인 사람들은 감격이 없어 보이거나 우울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우리가 이 중 한 부류에 들어가던지 혹은 둘 사이의 균형을 깨는 사람이던지 상관없이 우리는 다른 사람이 예배하는 방법에 비판적이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마음의 중심을 아시지만 우리는 모르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우리는 예배 때에 다른 사람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할까에 마음을 쓰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우리는 마음에서 우러나온 찬양과 예배를 담아내기에 적절한 표현은 어떤 것이든지 사용해야 합니다.
적절한 것으로 보이는 표현방법이라면, 그것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주저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삶에서 더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진지하고 심각한 묵상입니까, 기쁨에 겨운 찬양입니까?